이제 학교는 개강이군요. ^-^ 마냥 즐거운 그 때가 그리워 지는 요즘입니다. 이번엔, 주파수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소리에 대해서 많은 좌절을 느낀 분들에게 조금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사실, 꽤 오래전부터 생각해본 주제인데, 이렇게 글로 남기기에는 꽤 시간이 걸리는 군요. ^^ 자, 눈을 감고서, 손가락을 튕겨 소리를 내어 보세요. 그리고 손을 움직여가면서 어디에서 소리가 나는지 느껴보세요. 청력에 심각한 장애가 있지 않고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이 좌우로 이동하는 것을 거의 정확히 맞출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귀와 뇌는 이것을 어떻게 인식하는 것일까요. 한 쪽 귓바퀴를 한번 만져보세요. 위, 아래, 좌, 우 모두 비대칭적인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리의 음원에서 나오는 음파는..
(아, 자꾸 글 적으면 맨날 노는 직장인 같아 보일것 같네요. -_-;) 언젠가 어떤 후배가 귀을 훈련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물어본적이 있습니다. 그자리에 있던 어느 선배와 동일하게 말했던 것은, '좋은 레퍼런스 음반을 바닥까지 파헤치는 느낌으로 들어라' 였습니다. 제 경우, 중 3정도까지 음악을 들으면 들을 수 있던 것이 가사와 기본 멜로디 였습니다. 거의 그 두가지로 음악이라는 것을 이해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아마 대부분의 뉴멤버들도 그정도일거라고 예상합니다만.) 그리고 나서, 중3 때 어떤 앨범을 듣게 되었는데, 너무 신이 났던 나머지 거의 무한 반복으로 그 앨범만 들었습니다. 당시엔 테이프가 더 일반적이었는데, 테이프가 늘어져서 새로 그 앨범을 사서 들었을 정도였으니까요. 듣고 또 듣고, 또 듣..
오후에 문득 든 생각이 있어,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 먼저 성경 한 구절, 히브리서 11장 1절 말씀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개역개정)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확신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표준새번역) 06학번을 제외한 대부분의 엔지니어들이, 이미 대부분 '소리'가 무엇인지 깊은 고민에 빠져있을 것입니다. 여기서의 '소리'란 좋은 소리, 나쁜 소리의 개념보다는, 장비로 조절하는 부분과 내가 듣는 소리가 어떻게 맞아떨어지는 가에 대한 고민이겠지요. 여기서 잠깐, '믿음'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려 합니다. '믿음'의 정의를 네이버 사전에서 찾아보면, 1 어떤 사실이나 말을 꼭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그렇다고 여기다. 2 어떤 사람이나 대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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