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지 저 독일 뮌헨의 문화재 건물 전문가인 임혜지가 들려주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 딛고 서 있는 땅과 머리 위의 하늘,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솟을대문, 작은 발코니와 편리한 부엌, 조용한 기도실과 1만 년 전 인류의 조상들이 살았던 움집터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우리 모두 생활 속에서 함꼐 하는 건축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자칫 딲딲해지기 쉬운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따뜻하게 풀어내었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었다. 집 이야기, 도시 이야기, 현장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특히 '도시 이야기'에서는 그녀의 가슴을 뛰게 했던 ... 독일어에만 있는 단어가 하나 있다. '게뮈틀리히' gemütlich라고,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의 훈훈한 기분을 묘사하는 단어인데, 다른 나라 말로는 한 마디로..
인도네시아에서 공연장을 만들기 위해 몇달간 고생하면서, 음향 시스템이 설치되고 음악이 터져나왔을 때, 그 때의 감격을 설명할 수 있을까. 인니 작업부들은 음악을 정말이지 좋아했다. 조그만 저가 핸드폰에라도 음악을 넣고서 작업하는 내내 틀어놓고 먼지와 소음을 이겨내는 것 같았다. 국민 밴드 NOAH의 Raja Negeriku 지금 찾아보니 초대 대통령인 수카르노를 기리는 노래였다. 모두가 좋아하는 노래여서 더 좋아하는 것 같았지만, 이 음악을 들을때엔 남다른 애국심같은 것이 느껴졌다. 가사와 번역을 첨부해본다. Raja negriku(내 나라의 왕이여) - NOAH Yang terdiam dari suara 소리없이 조용한 자여 Sabar jiwaku, sabar seluruh bangsaku 견디는 나의..
장하준 저/이순희 역 『사다리 걷어차기』 『쾌도난마 한국경제』의 저자 장하준 교수가 쓴 일반인을 위한 교양경제서. 자유 무역이 진정 개발도상국에게도 도움이 되는지, 경제를 개방하면 외국인 투자가 정말 늘어나는지, 공기업 문제가 과연 민영화로 해결 가능한지, 지적재산권이 실제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지,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은 어떤 특별한 상관관계가 있는지, 경제 발전에 적합한 문화나 민족성이 있는지 등 우리 시대의 현안들에 대해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책이나 영화 등을 소재로 유쾌하면서도 신랄하게 답해주고 있다.이 책에서 저자는 미국, 영국 등 강대국들을 ... 이런 주장에 대해 당장 이렇게 반문할 수 있다.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기업들의 이동성이 높아져 국가의 규제가 무력해졌다고 하면서, 어째서 개발도상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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