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속의 음향 엔지니어가 어떤지에 대해서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하다보면, 꼭 한번쯤은 들려주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세번의 시련, 세번의 성장. 언젠가 엔지니어 후배들을 모아놓고, 워크샾을 진행하던 중 선배로써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하길래 위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저와 제 주위의 여러 엔지니어 선후배들을 보면서, 대부분 세번의 시련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보게되었습니다. 저도 역시 그러했고요. 첫번째는 자신과 싸우는 시련입니다. 먼저 엔지니어는 부지런해야하고, 다른 파트에 비해서 기술적으로 알아야 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관리해야 하는 장비도 많기에, 항상 먼저 와서 늦게 가야 합니다. 게다가 다른 파트가 분주할 때엔, 반대로 널널한 시간을 보내게 되죠. 그래서 쉽게 지칠 수 있고, 쉽게 외로..
이제 학교는 개강이군요. ^-^ 마냥 즐거운 그 때가 그리워 지는 요즘입니다. 이번엔, 주파수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소리에 대해서 많은 좌절을 느낀 분들에게 조금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사실, 꽤 오래전부터 생각해본 주제인데, 이렇게 글로 남기기에는 꽤 시간이 걸리는 군요. ^^ 자, 눈을 감고서, 손가락을 튕겨 소리를 내어 보세요. 그리고 손을 움직여가면서 어디에서 소리가 나는지 느껴보세요. 청력에 심각한 장애가 있지 않고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이 좌우로 이동하는 것을 거의 정확히 맞출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귀와 뇌는 이것을 어떻게 인식하는 것일까요. 한 쪽 귓바퀴를 한번 만져보세요. 위, 아래, 좌, 우 모두 비대칭적인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리의 음원에서 나오는 음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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