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노 집사님
2004.06.15 02:00 혹자는 한동을 생각하면, 총장님, 교수님, 목사님 등등을 떠올리겟지만. 난, 이분을 가장 먼저 떠올릴것 같다. 이른 새벽 가장 먼저 한동에 오셔서 첫시간을 준비하시고, 채플에 이곳저곳을 수리하시고, 기숙사에서 공대 벽돌, 도로의 아스팔트까지... 손수 지으신 분이시다. 언젠가 한번 같이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참으로 재미있는 한동의 옛 이야기들이, 구수한 전래동화처럼 집사님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학교에 처음 와서, 누군지 정말 궁금하게 만들었고, 가장 무서운 분이셨지만. 이젠, 친 할아버지 같이 반겨주신다. ^^ 집사님 없는 한동, 생각할 수 없지! 김창원 : 우리학교 비하인드스토리를 섭렵하고 계시다지....ㅋ (2004.06.15 09:55) 조영석 : 퍼간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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